[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현대건설은 임직원들이 1년간 모은 헌혈증 약 500여장을 지역사회에 전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플랜코리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부산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식료품·손 세정제 등 생계지원키트를 전달했다. 또 2019년 한 해 동안 현대건설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 500장도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윤영준 본부장(부사장)과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작년 임직원 성금으로 모금된 ‘사랑 나눔 기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부산지역의 주민들에게 ‘생계지원 키트’ 700개를 기부했다. 해당 키트는 플랜코리아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식료품 및 생활품 지원이 원활치 않은 곳에 전달된다. 플랜코리아는 국내·외 교육, 보건, 생계유지 및 긴급재난구호활동 등을 수행하는 국제구호개발NGO로 UN경제사회이사회 협의기구이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매년 임직원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사랑 나눔 기금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 돕기를 10년간 지원하고 있다. 또 헌혈 부족난 해소를 위한 임직원 헌혈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헌혈캠페인은 임직원 총 138명이 자발적으로 철저한 간격유지와 사전 체온검사를 거쳐 진행했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매년 분기별 헌혈캠페인을 실시해 헌혈증을 모으고 있다. 금번 기탁된 헌혈증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지원이 필요로 한 병원에 전달돼 환아들의 수술시 수혈지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윤영준 부사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대구, 경북, 부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생각하고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CSR활동을 적극이고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국내·외 다양한 CSR활동을 펼쳐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수행하고 있다. 작년 한 해 현대건설 임직원 총 3,580명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연간 1만 7000여 시간을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