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 전국 172곳서 6만 8천호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한다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0-06-24 13:36:49

기사수정
  • 서울양원·위례·평택고덕 등 임대형신혼희망타운…주변시세 80% 수준
    일자리 연계형·고령자·산단 근로자 위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공급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전국 172곳에서 6만 8022호의 공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사진)는 공공임대,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공분양을 포함한 올 하반기 공공주택입주자 모집 계획을 발표, 25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총 172곳 6만 8022호의 공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임대 및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경우 수도권에서 총 80곳 3만 3607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먼저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 육아특화시설을 갖춘 위례, 평택고덕, 서울양원신혼희망타운 내 공공임대주택 597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25일부터 시작, 12월까지 총 7곳 1511호의 신혼희망타운 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혼희망타운은 단지 총 세대수의 약 2/3는 분양형으로, 약 1/3은 임대형으로 구분하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혼합해 공급한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7곳은 작년까지 분양형 입주자 모집을 완료하고 임대형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이다. 위례·평택고덕(18.7월), 서울양원(19.7월) 등 분양형 신혼희망타운 입주자 모집 완료했다. 위례· 평택고덕, 서울양원은 신혼희망타운 분양당시 높은 청약률을 보여 이번 임대형 입주자 모집에도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혼희망타운은 단지 내 육아특화시설뿐만 아니라 스마트 홈 기술, 통학 길 특화, 층간소음 저감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임대형 신혼희망타운의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 입주자 자금사정에 따라 보증금과 월 임대료 간 조정도 가능하다. 임대형 신혼희망타운 외에도 주민센터를 복합 개발한 오류1동 행복주택(6월, 180호), 재건축으로 건설된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서초우성1차(6월, 166호), 신반포6차(6월, 53호),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으로 최초로 공급하는 고양삼송A24(9월,947호) 등이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7월에는 파주운정3(1,282호), 화성동탄2(국민 1031호, 영구 359호), 단대동행복주택(60호) 등 6곳 3523호, 8월에는 다산지금(1650호), 덕적면 서포리 영구임대(29호) 등에서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방권에서는 총 60곳 1만 3389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부산기장(9월, 242호)에서 임대형 신혼희망타운의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각 세대에 주거·사무공간 복합설계를 적용하고 단지 내 창업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일자리 연계형 주택인 동대구벤처(6월, 316호),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인 부산명지(6월, 284호), 어르신들을 위한 주택인 정읍 고령자복지주택(11월, 88호) 등이 있다. 7월에는 평창 종부리 행복주택(48호), 광양와우(국민 200호, 영구 200호), 행정중심복합도시 4-2(1500호) 등 6곳 2468호, 8월에는 진천광혜원(국민 678호, 영구 198호) 등에서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분양의 경우 수도권에서 총 24곳 1만 6051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분양형 신혼희망타운은 시흥장현(9월, 822호), 화성봉담2(9월, 304호), 고양지축(10월, 386호), 성남대장(12월, 707호), 과천지식정보타운(12월, 645호) 등 16곳 7403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외에도 7월에는 하남감일(210호), 9월에는 위례(259호), 12월에는 양주옥정(2049호), 의정부고산(1331호) 등에서 공공분양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방권에서는 총 8곳 4975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7월까지는 입주자모집 계획이 없고 8월 충주호암(639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아산탕정(12월, 340호), 창원명곡(12월, 263호) 등 2곳 603호의 분양형 신혼희망타운과 입주자가 주택품질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는 후분양 단지인 계룡대실2(11월, 600호)를 비롯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 6-3M2(11월, 995호) 등이 있다. 국토부 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은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청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거주하실 수 있는 고령자복지주택, 산단 근로자를 위한 산단형 행복주택 등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2.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3.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5.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