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非行) 학생과 음식의 관계
오늘날 사회 전반에서 볼 수 있는 태만(怠慢) 현상이나 청소년 범죄 등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식생활, 특히 정제된 백설탕의 과다 섭취의 원인이 크다. 즉, "백설탕 과다 섭취→인슐린 과잉 분비→저혈당→뇌에 미치는 영향→정신생활의 변화"로 이어지는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일본은 1980년대부터 학교폭력과 식생활과의 관련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이이노 세쓰오 씨는 1982년「교내 폭력, 가정폭력은 음식으로 고칠 수 있다」는 책을 썼는데 이이노 씨가 주장하는 건뇌식(健腦食)의 5가지 포인트.
- 백설탕을 섭취하지 않는다.
- 지방(불포화지방산)을 대량으로 섭취한다.
- 칼슘을 대량으로 섭취한다.
- 비타민 C를 대량으로 섭취한다.
- 자연식에 들어있는 글루타민산을 대량으로 섭취한다.
뇌에 나쁜 요소
"스트레스, 백설탕 섭취로 인한 미량 영양소 소비, 트랜스지방산, 담배 등이 뇌건강 위해요인이다."
스트레스
흡연이나 꽃가루로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평소보다 많은 비타민C가 소비된다.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 뇌나 몸이 노르아드레날린, 코르티솔,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이나 호르몬을 대량으로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러한 물질이 원료인 트립토판이나 티로신 같은 아미노산이 소비되고, 아미노산이 대사할 때 비타민C, 나이아신, 엽산, 비타민B6, 마그네슘, 아연, 철의 손실이 발생된다. 즉,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영양소는 더 많이 소모된다.
백설탕
미국 M.I.T 공대의 알렉스 샤우스교수는 아이들을 백설탕 소비량별로 다섯그룹으로 나누어 지능지수를 비교한 결과,백설탕 소비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소비량이 가장 적은 그룹보다 지능지수가 25포인트나 낮았다. 영국의 데이비드 벤튼 교수는 혈당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면 주의가 산만해지거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백설탕은 우리 몸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소모하므로 뇌에 나쁘다.
트랜스 지방산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비정상적인 지방산'이다. 함유된 식품에는 튀김, 마가린, 마요네즈, 케이크, 크래커, 감자칩, 샐러드드레싱, 치킨 너겟, 슈크림 등과 패스트 푸드점에서 판매하는 음식에 많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