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대우건설은 김형 사장(사진)등 경영임원 35명 전원이 회사주식 약 170만주를 장내 매입했다. 이번 회사주식 매입은 경영임원 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우사랑 캠페인’의 일환이다. 우리사주조합 방식이 아닌 증권사 금융상품을 통해 임직원의 자율의사에 따라 장내 매입이 이루어 졌다. ‘대우사랑 캠페인’을 통한 회사주식 매입 총 규모는 약 170만주 수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형 사장과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는 임원진의 무한책임 경영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임직원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기관은 물론 시장의 일반 참여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캠페인 배경을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2018년 창립 45주년을 맞아 뉴 비전 ‘Build Together’와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역량 강화 △신 성장 동력확보 △경영 인프라혁신 등 4대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또 올해 초 국내 건설사 최초로 향후 3개년 매출과 수주 목표를 제시하며 회사의 성장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