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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일대에 전문 인력을 투입,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12일부터 1주일 동안 진행될 예정인 점검 대상은 옹벽, 비탈면, 교량, 가옥 등 4가지 시설물이다. 점검에 참여하는 인력은 4개 시설물별 3명씩, 모두 12명이 투입된다.
공단은 효과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11일 하동군 측과 실무협의를 마쳤다. 하동군 화개면 탑리 화개장터 일대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에 걸친 집주호우로 인근 섬진강 강둑이 무너지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박영수 이사장은“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큰 피해를 입은 화개장터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며“공단의 최고 전문 인력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