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조달청은 24일부터 28일에 걸쳐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수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2공구 건설공사’ 등 총 81건, 5679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4공구 건설공사’ 등 집행 건수의 약 77%(62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이다.
조달청은 전체금액의 약 48%인 2710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공사는 34건, 395억원이다.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8건, 4854억원 상당이다. 이 가운데 2315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인천시 3543억원, 경상남도 584억원, 경기도 543억원, 그 밖의 지역이 1009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61%(3745억원)가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이다.
1269억원 상당의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수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2공구 건설공사’ 등 3건은 종합평가낙찰제이다. 300억원 상당의 해양수산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수요 ‘목포북항 어선물양장 건설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이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종합심사낙찰제(195억원), 문화재수리는 종합평가낙찰제(15억원)·적격심사(1707억원)와 수의계약(17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