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원인
"탈모의 원인은 유전, 스트레스 등 다양하지만 음식의 영향도 크다."
대부분의 질병은 10~30%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적 요인에 좌우된다. 그러나 70~90%는 스트레스나 공해, 영양 불균형, 칼로리 과잉 등 환경적이고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 활성산소
세포내의 물질을 보호하고 세포간 물질이동을 조절하는 세포막을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가 공격하여 세포막을 망가뜨리면 세포는 울타리를 잃어버린다. 한마디로 활성산소가 정상세포의 옷에 구멍을 뚫거나 아예 옷을 몽땅 벗겨버리는 꼴이 되는 셈이다. 이렇게 세포막이 손상된 모근 세포는 사멸하여 탈모를 일으킨다.
- 스트레스
입사시험, 대학 입시 등이 있는 가을에 탈모 환자가 급증한다. 중요한 일들이 몰려 있어, 정신적 부담이 극대화되는 시기다. 스트레스는 두피에 직격탄으로 작용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cortisol) 호르몬이 증가한다. 이 현상이 반복되면 모세혈관이 수축돼 모낭에 영양이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영양부족으로 모발이 자랄수 없다. 또한 스트레스를 음주로 풀려하면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 할 때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와 결합한다. 알코올 찌꺼기는 혈액을 타고 모발로 간다. 영양을 공급받아야 하는 모낭은 심각한 손상을 입어 탈모 심화의 원인이 된다.
- 식습관에 따른 혈액 오염 및 흡연
지나친 영양 섭취로 혈관이 오염되면 모낭에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못해 탈모가 발생하기 쉽다. 탈모를 예방하려면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고칼로리 식품을 섭취하고 운동이 부족하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이 쌓인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가 발생하여 혈류량이 감소하면, 두피의 모세혈관에는 더욱 더 혈류량이 감소하여 모근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탈모가 일어난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킨다. 수축된 혈관 때문에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혈액이 모낭에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생긴다.
- 두피질환 등
탈모를 부르는 대표적인 질환은 비듬이다. 또한 지루성 피부염을 비롯하여 건선, 아토피피부염 등 두피 관리 잘못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또한 모낭세포 분열을 촉진하는 철분의 부족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한 탈모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