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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DJSI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세계 1위 ‘우뚝’
  • 강은주 기자
  • 등록 2020-11-19 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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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년 연속 DJSI World 편입…글로벌 최우수기업 ‘Industry Leader’ 총 8회 선정


 


[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현대건설이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11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되는 가하면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선정됐다. 세계 1위 선정으로 현대건설은 글로벌 최우수 기업 ‘Industry Leader’로 총 8회 선정됐다.



DJSI는 기업의 경제·환경·사회 등 3가지 부문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 검증이 강화돼 타사들의 점수가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해 2위와의 격차도 크게 벌렸다.



현대건설은 GRI Standards 포괄기준(Comprehensive Option)을 충족하는 선도적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투명한 정보공개와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아 국내 건설사 최초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보고서는 2030년을 대비해 ‘새로운 번영·환경·상생’의 3대 장기 목표 및 지속가능경영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UN의 ‘산업혁신과 인프라’ 등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전체에 대한 건설업 이행모델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대응전략, 환경 분야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에 2011년부터 참여하고 있어 환경경영분야에서도 그 공신력을 국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2014년도부터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5년 연속 편입돼 CDP Korea 명예의 전당(골드클럽)에 2년 연속(2018-2019) 입성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 현대건설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환경·사회·지배구조부문의 국내 상장회사 908사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ESG 통합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자 및 경영을 포괄한다. 특히 올해 환경(E)부문 A+, 사회(S)부문 A, 지배구조(G)부문 A 등급을 획득하며 건실한 지속성장을 위한 속도감 있는 전사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공감대 형성과 체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지난 10월 발족했다.



협의체는 전사적 ESG경영추진을 위해 18개 실·팀 단위(임원/팀장급)로 구성, 협의체장은 CFO가 담당한다. 협의체를 통해 논의된 주요 안건은 회사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에 보고·승인을 거치도록 체계를 갖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선도기업으로서 코로나 위기상황과 경제위기 등 글로벌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해 앞으로도 앞선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 Tier)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Dow Jones)’사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 ‘로베코샘(RobecoSAM)’사가 공동 개발한 지속가능 투자지수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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