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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水)박사 류영창
  • 편집부
  • 등록 2020-11-23 14: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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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편한 진실

탈모의 원인


 


탈모 유전자 스위치를 누가 켜는가?


 


유전자를 작동 또는 억제하는 스위치가 있다. 예를 들면, 폐암 유전자가 있어도 금연하면 폐암이 되지 않지만 폐암 유전자가 없어도 담배를 많이 피우면 폐암이 될 확률이 12배 이상 증가한다. 탈모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사례가 일란성 쌍둥이인 세계적인 록그룹 비지스(BeeGees)의 로빈 깁과 모리스 깁이다. 로빈은 건강관리를 잘 했고 모리스는 술과 담배를 즐겼다. 로빈의 모발은 모리스보다 10배는 더 풍성하다. 탈모의 유전자 스위치를 켜는 주범인 동물성 단백질은 탈모 유전자가 착 달라붙는다. 그 결과 모낭 효소를 증가시켜 ‘탈모 스위치’를 켠다. 육식은 남녀 모두에게 탈모증을 유발한다. 그 다음으로 스위치를 켜는 놈이 과식(過食)이다. 과식을 하면 혈당이 높아지면서, 인슐린 증가를 유발하면서, 모낭효소를 증가시킨다. 그 결과 ‘모낭의 저격수’인 DHT가 증가한다. 그 다음은 탈모로 이어진다.


 


탈모 유전자 스위치를 끄는 방법


 


- 동물성 음식 끊기



모낭 효소를 증가시키는 고기, 생선, 우유 등


 


- 인슐린을 증가시키는 음식 끊기



정제된 탄수화물인 설탕, 밀가루 음식, 패스트푸드와 같은 음식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킨다. 인슐린은 아라키돈산을 증가시키고, 그 결과 남성호르몬과 모낭효소를 동시에 증가시킨다.


 


- 나쁜 지방 피하기



머리카락에 가장 나쁜 지방은 불포화지방인 오메가-6와 트랜스지방이다. 식용유, 마가린, 버터, 치즈에는 이러한 지방이 덩어리로 들어 있다. 이러한 불량 지방은 체내로 들어가 아라키돈산(동물성 오메가-6)으로 변한다. 아라키돈산은 모낭효소를 증가시킨다. 대머리로 고민하던 의사 방기호 원장이 찾아 낸 모낭효소 억제 약초 등 적극적인 발모(發毛)법을 소개한다. 이렇게 한 두 달만 노력해도 탈모가 줄어들고 3개월 후에는 머리카락이 두꺼워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단다.


 


- 어성초, 자소엽, 녹차엽 활용(트리플 엔자임 콤플레스 효소)



1.8리터짜리 30도 과일 담금주를 기준으로 어성초 20g, 자소엽10g, 녹차엽 10g을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발효병에 넣고, 병마개를 막고 3개월 직사광선을 피하여 발효시킨 액(5~10㎖)을 탈모부위에 아침, 저녁으로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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