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년화두/ 유대운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 편집부
  • 등록 2021-01-01 16:01:06
  • 수정 2023-06-29 12:17:50

기사수정
  • 재무건전성 바탕…조합원 금융지원 신속 전개


코로나19가 송두리째 바꿔 놓은 우리 일상이 새해에는 조속히 제 자리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건설산업도 하루 빨리 활력을 되찾아 건설인 여러분의 사업번창과 함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조합원 지원에 앞장서 공제조합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보증, 융자, 공제사업 등을 통해 조합원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각종 금융서비스 비용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사업을 통해 발생한 이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선순환의 사업구조를 확립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5년 연속으로 조합원 배당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최대 규모(1287억원, 좌당 2만5000원)의 조합원 배당을 실시함으로써 주주 조합원 가치를 극대화했습니다. 금년에도 2020사업연도 결산 등 총회 결과에 따라 조합원 이익환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우리 조합은 그 역할을 더욱 확대해 조합원 위기관리는 물론 유동성 지원을 통해 건설산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난해 3월부터 제공해오고 있는 특별융자도 지금까지 1만2000개사가 넘는 조합원이 1600억원 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각종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긴 줄을 이뤄 하염없이 기다릴 때, 우리 조합원들은 조합 인터넷 업무채널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신속·안전·편리하게 특별융자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더 편리한 업무서비스 채널을 구축하고 조합원의 이용 편의를 높여 나가는데 힘쓰겠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 조합은 특별융자 신청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는 한편 기존에 특별융자를 이용 중인 조합원에 대해서도 6월 30일까지 연장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특별융자 이용기간을 1년 연장함으로써 조합원사의 상환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급금보증수수료 할인 및 공동관리제도 완화 등 금융지원방안도 위 기간까지 연장조치토록 했습니다. 조합 금융지원방안을 적절히 활용하셔서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흰 소띠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소는 농사일에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소중한 가축이자 사람과 가까이 해온 친숙한 동물입니다. 2021년에 조합원님 사업이 황소의 뿔처럼 번창하실 수 있도록 조합도 언제나 조합원님 곁에서 함께 달리겠습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2.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3.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5.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