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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서비스노조 건공지부, 국토부서 ‘건산법 개정’ 촉구 피켓시위
  • 강은주 기자
  • 등록 2021-01-13 15: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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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건설공제조합지부는 11일 국토교통부 세종정부청사 앞에서 건산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노조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 논의 취지가 이익단체인 건설협회의 장이 금융기관인 공제조합을 장악하며 발생한 부작용을 개선하자는 것에 있다”며 “이는 지난해 국감에서 ‘박덕흠 의원 사태’로 세상에 훤히 드러났는 바 금융기관은 산업자본이 소유할 수 없는 금산분리가 원칙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오랜 세월 건설공제조합 역시 대한건설협회장이 조합의 최고의결기구 운영위원회의 장을 겸임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고, 조합은 고객 전체가 아닌 일부 운영위원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의사결정을 해왔다”고 밝혔다.


 


노조관계자는 “이 싸움의 단초 제공과 향후의 모든 책임은 조합과 조합임직원을 청산해야할 적폐로 매도하며 명예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비대위와 비대위 뒤에 숨어있는 건설협회에 있다”며 추가 폭로와 격렬한 투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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