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조달청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에 총 52건 2399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주 입찰공사 중 ‘옥회천 지방하천정비공사(추정가격 535억원, 공사기간 착공일로부터 1800일)’는 전북 군산시 수송동 24-37~회현면 월연리 339-1번지 일원의 하천을 정비·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이번 옥회천 정비 공사를 통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상습적인 군산시 시가지 침수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하천의 효율적 관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주 집행예정인 52 중 42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될 예정이다. 1231억원 상당(51%)을 지역 업체가 수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예상된다.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29건(549억원),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3건(682억원 상당 지역 업체 참여 전망)이다.
규모별로는 861억원(36%)이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해당, 종합심사(간이형) 160억원, 종합평가(종합문화재수리) 9억, 적격심사 1357억원, 수의계약 12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상남도 593억원, 전라북도 536억원, 경기도 340억원, 그 밖의 지역이 93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