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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한국철도사진공모전에서 영예의 금상은 눈보라를 헤치고 나아가는 힘찬 KTX의 모습을 담은 오희재 씨의 ‘설국열차’가 차지했다. ‘철도와 함께한 아름다운 순간’을 주제로 한달 간 진행한 공모에는 총 124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은상에는 벚꽃터널을 지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포착한 김일웅 씨의 ‘봄날의 주인공’과 구름 사이 무지개를 배경으로 숲을 지나가는 기차를 담아 낸 김창덕 씨의 ‘아름다운 산천호’가 공동 선정됐다. 동상은 올해 도입된 KTX 이음의 모습을 담은 이은규 씨의 ‘KTX-이음, 동해로 질주’ 작품을 포함해 총 3점이 선정됐다.
심사는 사진작가·교수 등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차에 걸쳐 진행, 독창성과 예술성 등을 고려해 총 46점을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은 비대면으로 진행, 수상자 46명에게는 총 13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과 함께 한국철도사장 표창도 수여된다.
수상 결과는 한국철도 홈페이지(www.korail.com) 공지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한국철도 블로그(blog.naver.com/korailblog)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열차 내 영상, SNS, 역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