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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설립 후 처음으로 이사장 공모 나섰다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1-11-19 15: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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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합업무·지식·경험 갖춘 경영인…금융인 우대
    이달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후보자접수 진행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1963년 설립이후 처음으로 이사장 공개모집에 나섰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22일 이사장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1963년 설립된 조합은 계약이행·하자보수보증 등 건설공사 수행에 필수적인 보증상품 등을 판매하며 자산 7조 3000억원(자본 6조 3000억원)의 대형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이사장 공모는 지난 10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최영묵 이사장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것이다. 조합은 22일부터 조합홈페이지와 일간지에 이사장 후보자 모집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조합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절차의 진행을 위해 이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사장추천위원회가 응모자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이사장 후보 1인을 결정하게 된다. 결정된 후보는 후속절차인 운영위원회와 총회의결을 통해 12월말까지 신임 이사장 선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사장 자격요건은 기업경영과 조합 업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의 능력을 갖춘 자(금융경력 우대)이면 된다. 아울러 리더십과 비전제시 능력 ▲조합 업무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대외업무 추진 능력을 갖춘 사람이면 된다. 공모서류의 제출기간은 11월 22일부터 12월 6일 18시까지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제출이 가능하다.


 


조합 이사장추천위원회측은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보증시장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조합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틀을 다질 수 있는 능력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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