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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부동산원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이정희 씨가 제안한 ‘위드 스튜디오’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대구시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구지역에 특화된 빈집재생 방안을 도출하고 빈집재생 활성화에 대구·경북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했다.
총 228개의 접수 작품 중 대구시 관계자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0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위드 스튜디오(수상자 이정희)’는 빈집을 코로나19 걱정 없이 가족 단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셀프촬영 스튜디오’로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대구광역시 각 구군별 ‘빈집정비계획 및 빈집정비사업’추진 시 활용할 예정이다.
부동산원 이부영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빈집문제에 대한 대구·경북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맞춤형 빈집재생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원은 도시재생전문기관으로서 빈집정비 및 도시재생 관련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