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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겨울철 대비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약 3만 여개 취약시설에 대해 전기·가스·수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지자체 및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 약 3개월간 에너지안전 3대 분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국민생활 밀접시설,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펼쳐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전통시장·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다중이용시설 3만여호와 수소차 충전소 83개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기장판·전열기 안전성 여부, 누전차단기 작동 등 전기분야와 보일러배기통 등 가스분야 안전사고 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한다. 또 수소누출감지기, 충전설비 등 수소차 충전소안전설비의 작동 및 수소누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공익광고,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전기·가스·수소 등 에너지설비 사용자가 생활 속에서 스스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자가 점검 방법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가스·수소 등 에너지시설에 대한 업계 자율점검을 독려해 비대면 사고예방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며 “국민들이 전기·가스·수소 시설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