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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행복주택 1236호 조기 공급한다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2-03-02 15: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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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최초 공급, 수도권 1116호·지방권 120호 입주자 모집
    10일·18일 LH청약센터 청약접수, 6월 이후 당첨자 발표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LH가 행복주택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시기를 앞당겨 지난달 28일 올해 첫 입주자 모집을 실시했다. LH는 매년 3·6·9·12월, 분기별 행복주택 정례 통합모집을 실시해왔으나 청년·신혼부부 등의 속도감 있는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LH는 이번 입주자모집과 별도로 오는 3월 말에 10개 단지, 3000여 호를 대상으로 1분기 행복주택 통합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각 유형별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주변시세 대비 60~80%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 공급주택은 △고양지축 A-2 194호 △화성향남2 B-15 922호 △전주덕진 120호로, 3개 지구 1236호이다. 고양지축 A-2(194호)는 신혼희망타운으로 전 세대가 전용면적 55㎡ 규모로 공급된다. 기존 행복주택 대비 넓은 평형으로 구성돼 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또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 통일로 및 고양대로 등 광역교통망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각종 쇼핑시설, 병원 등이 있어 생활 인프라도 매우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육아 및 보육을 위한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며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센터, 계절창고, 주민카페 등이 계획돼 있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향남2 B-15(922호) 인근에는 향남제약 일반산업단지, 화성발안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가 위치,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청년층 등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등을 이용하면 인근 수도권 도심으로 접근이 편리하고 서해선 향남역 개통 시 대중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또 산책로와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화합공원 등 인근 근린공원도 마련될 예정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전주덕진 행복주택(120호)은 시가지 내에 위치해 반경 5km 이내 전북도청, 전주시청, 전주역, 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한다. 또 다수의 학교, 공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해 생활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특히 전북대, 전주대, 전주교대 등 대학교와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대학생 및 청년층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청약신청은 오는 3월 10일부터 18일까지 LH청약센터(apply.lh.or.kr)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 고령자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이후 예정이다. 청약신청 이전에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LH는 올 한해 전국 76개 단지에서 약 2만 2000여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며 “질 좋은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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