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2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경제 회복 첨병 의지” 다져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2-03-25 12:56:50

기사수정
  • 전경수 회장 ‘금탑’…건설기술인 42명 정부 훈·포상
    김부겸 총리 “안전관리의지 실천 법보다 위력 크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건설기술인의 날을 맞아 건설 산업발전에 공이 큰 전경수 ㈜유신 회장에게 금탑훈장이 수여되는 등 건설기술인 42명에게 정부 훈·포상이 주어졌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와 25일 ‘2022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92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1년 지정,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2022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은 ‘건설기술인! 더 나은 내일을 향해’를 주제로 건설산업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경제 회복의 첨병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건설관련 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 등 299명이 참석,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하는 건설기술인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유튜브와 건설기술인협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행사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기념식에서 건설 산업발전에 공로가 많은 건설기술인 42명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부 장관 표창이 각각 주어졌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국내 국가기간 교통망 확충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건설 산업발전에 공헌한 전경수 ㈜유신 회장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동탑산업훈장은 오병삼 ㈜누리플랜 부회장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김인구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 회장과 김형철 ㈜동성엔지니어링 부회장이, 김태훈 ㈜수성엔지니어링 전무 등 4명이 대통령 표창을, 목진성 하이스트종합건설㈜ 대표이사 등 34명이 국무총리 표창 및 국토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국내 수주 200조원과 해외수주 300억 달러를 넘어서는 값진 성과를 달성해 어려운 시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만든 건설기술인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는 의지를 갖고 실천하는 것이 어떤 법보다 위력이 크다”며 “정부는 스마트건설기술 R&D투자를 확대하고 SOC분야의 디지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2.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3.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5.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