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상수도사업본부와 ‘중대재해 예방’ 구축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2-04-27 08:45:12

기사수정
  • 간담회 갖고…“제도적 기반 마련 필요”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노석순)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26일 본부 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 구축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건설공사참여자간 안전보건관리의 개선 유도 및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회에서는 신현모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장세현 부회장·김희종 감사가,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김권기 부본부장과 관계부서장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신현모 수석부회장은 “최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위험성을 평가하는 스마트 표준안을 마련, 시행함으로써 중대재해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회는 간담회에서 “공사참여자간의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공동 목표아래 협력이 필수지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에 필요한 매뉴얼과 적정공사비 및 충분한 공사기간을 부여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안전관리 주체 간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기업이 스스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 지원해 중대재해의 근원적 예방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문화 확산과 재해근절을 위해 안전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회는 올 상반기에 회원사 대표자 및 임원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2.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3.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5.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