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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혁신제품 등 73개 우수조달물품 지정
  • 강은주 기자
  • 등록 2022-05-06 10: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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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제품 68·혁신시제품 5개 포함
    공공조달시장 수의계약 납품 가능


 


[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조달청이 하·폐수의 다양한 수질 기준에 대해 실시간 측정이 가능한 ‘실시간 광학식 스마트센서 시스템’ 등 73개 우수조달물품을 지정했다.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혁신시제품 성공판정 5개 제품과 일반제품 68개 제품에 대한 우수조달물품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금년도 1회 차 심사에서는 301개 제품 중 73개가 통과돼 심사통과율은 24.3% 이며 전회 차 19.5%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지정받은 73개 제품 중 신규진입 제품은 28개로 3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정제품은 혁신제품 5개, 해외진출유망기업제품 32개, 창업ㆍ벤처기업 제품 41개, 여성ㆍ장애인기업 제품 14개 등이다.


 


이번 심사에는 건강 및 국민의 안전과 관련한 제품 등 일반제품 68개 제품과 혁신시제품으로 성공판정을 받은 5개 제품이 포함됐다. 일반제품은 우수 배출구자동개폐 및 수위조절을 위한 ‘스마트게이트’와 하·폐수의 다양한 수질 기준에 대해 실시간 측정이 가능한 ‘실시간 광학식 스마트센서 시스템’ 등이다. 아울러 구강검진 시기 및 건강상태 관리를 위한 ‘덴티아이 v2.0’을 비롯해 인공지능 영상분석기술을 활용해 산업시설의 화재, 안전모 미착용 등의 위험상황을 사용자에게 알리는 ‘AI 비전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제품들이 지정됐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조달시장 납품이 가능해지는 등 정책적으로 우선구매 지원을 받게 된다. 우수조달물품 지정기간은 3년이며 기술개발, 고용 등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우수조달물품제도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조달물자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성장해서 우리 경제를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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