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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 취임 후 첫 행보로 건설진흥회 체육대회장 찾아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2-05-16 10: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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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 전·현직 600여명…화합의 장 열어

원희룡 국토부 장관(가운데)이 류영창 건설진흥회 사무총장(왼쪽)의 안내를 받으면 김건호 건설진흥회 회장(오른쪽)과 악수를 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장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신임 이원재 1차관과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개발청장을 대동하고 건설진흥회 ‘회원의 날’ 체육대회장을 찾았다.


 


대한건설진흥회(회장 김건호 前국토교통부 차관)가 국토교통부 전·현직 화합의 장인 ‘회원의 날’ 체육대회를 14일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추병직, 손선규 명예회장과 강윤모, 조우현, 한만희 前차관, 손학래 前철도청장, 이충재 前행복청장 등 600여 명의 회원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원희룡 장관은 “장관 취임 후 참석한 첫 행사를 국토교통부 전직 공직자들과 함께 하는 의미가 크다”며 “건설, 교통, 부동산 문제 등 해결을 위해 선배님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회원들의 단합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또 “국토교통 가족들의 건강과 선배님들의 업적을 소중히 여기는 후배들이 되겠다”며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김건호 진흥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회원의 날 행사를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열지 못했지만 오늘 화창한 봄날에 다시 회원의 날을 열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도로, 철도, 항만, 공항, 하천 등 수많은 인프라와 산업도시, 신도시가 대한건설진흥회원들의 지혜와 땀, 그리고 열정이 모여 경제 고도성장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몸 풀기 체조와 가위바위보 왕 중 왕전, 어린이 피구경기 등이 진행됐다. 각 7명씩 홍팀과 청팀으로 나누어 진행된 축구경기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끝에 0대 0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또 건설진흥회 사무국에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한 가운데 어린이들은 경품으로 받은 비눗방울을 불며 달리기, 하늘높이 슛, 훌라후프 등 게임을 펼쳤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공을 굴려 반환점을 돌아오는 게임인 ‘아빠의 청춘’과 골문차기, 신발양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계주경기와 경품추첨을 마지막으로 진흥회원들은 미사경정공원에서 다함께 손을 잡고 ‘고향의 봄’ 노래를 합창하며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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