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엔지니어링협회와 LH가 불공정관행, 제도개선, 품질향상,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왼쪽 일곱 번째)는 19일 LH(사장 김현준·왼쪽 여섯 번째)와 협회 회의실에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LH 김현준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건설엔지니어링협회 송명기 회장 등 협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제도개선 사항을 논하는 등 업계와 LH가 상생·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건설 사업관리 대가 및 불합리한 정산관행 개선 ▲안전전담 기술인 자격 완화 및 적정대가 지급 ▲건설 사업관리 입찰기간 최소화 ▲종심제 심사위원회 내부위원 및 정수 확대 등을 건의했다.
송명기 협회 회장은 “LH의 적정대가 지급 노력 및 불공정관행 개선 등 건설현장의 품질향상과 건설안전을 위한 노력들이 업계 전반에 확산돼 건설문화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LH와 업계, 그리고 협회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준 LH사장은 “LH와 건설엔지니어링업계는 서로 협력해 나가야 할 동반자”라며 “올해 5600억원 규모의 건설 사업관리를 발주하는 등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건설엔지니어링업계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건설현장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