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H, ESG경영혁신위원회 출범…국민이 원할 때까지 ‘혁신’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2-06-24 14:34:28

기사수정
  •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향에 맞춰 지속적으로
    김준기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그룹 참여 ‘선도’

(왼쪽부터) 차동언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정준혁 서울대 교수, 곽채기 동국대 교수, 박개성 엘리오컴퍼니 대표이사, 김준기 LH ESG경영혁신위원장, 김현준 LH사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 김연성 인하대 교수, 김창완 중앙대 교수, 오준환 SK사회적가치연구원 SV센터장이 ‘LH ESG 경영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LH는 23일,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향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을 다짐 한 가운데 본격적인 ESG경영 돌입을 위해 ‘LH ESG 경영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LH는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LH 혁신위원회를 운영하며 경영·사업 전반의 혁신을 추진한 바 있다. LH혁신위원회가 외부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 혁신과 ESG경영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만큼 LH는 ESG 경영혁신위원회를 새롭게 신설해 국민이 원하는 ESG 경영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H ESG 경영혁신위원회에는 김준기 위원장(서울대학교 교수)을 비롯한 학계, 시민단체, 법조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준기 위원장은 국회예산정책처장 등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한국공기업학회장을 맡고 있는 정부·공공행정 전문가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LH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LH 혁신을 주도한 바 있어 LH ESG 경영혁신위원회를 이끌어 갈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위원으로는 곽채기 동국대 부총장을 비롯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및 혁신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LH ESG경영혁신위원회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혁신(G) 3개 분과로 운영, 경영혁신 및 ESG 관련 각종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전체 회의를 통해 주요 시책과 방침에 대한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국토부 등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향에 발맞춰 지속 변화하고 자체 혁신하는 데 LH ESG경영혁신위원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위촉식에서 김현준 LH사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속적으로 LH를 혁신해 나가겠다”며 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했다. 이에 김준기 위원장은 “LH ESG 경영혁신위원회가 경영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국민이 희망하는 ESG 경영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2.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3.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5.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