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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에너지소외계층에 ‘H-그린세이빙 기부금’ 2억5천만원 전달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2-09-23 11: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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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등…2년째 이어져
    탄소배출권 수익…재 기부해 청소년 에너지 교육사업비로 활용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오른쪽)과 서울시 김의승 행정1부시장이 기부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현대건설이 ‘H-그린세이빙’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2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H-그린세이빙’ 사업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을 통해 현대건설은 ‘H-그린세이빙’ 사업 지원을 위한 자체 기부금과 전 임직원들의 급여를 모은 2억 5000만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했다. 현대건설은 서울시에 2년간 총 4억 2000만원을 기부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기부금으로 사회복지시설 내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기기로 교체할 뿐만 아니라 유휴공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 등 가계 운영비 부담을 낮출 수 있음은 물론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H-그린세이빙’ 사업은 서울시 민·관·공·협이 공동으로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현대건설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온실가스 감축량 평가를 거쳐 절감된 온실가스 상당을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확보된 배출권 수익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재 기부해 환경 분야 청소년 대상 에너지교육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함께 탄소배출권 수익을 기부 및 활용하는 CSR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환경경영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그린세이빙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노력 하겠다”며 “획득한 탄소배출권 수익은 미래세대 환경 분야 인재양성에 적극 후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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