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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창립 59년 맞아…‘식구’ 의미 되새겨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2-10-21 16: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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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빈 이사장, 직원들과 ‘스킨십’ 행보
    홍수환 씨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홍수환 선수가 강연 후 조합 직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건공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야 할 ‘식구’로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이 20일 창립 59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박영빈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이날 건설회관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했다. 한 사람, 한 사람 샌드위치와 음료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아울러 일선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챙기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열린 창립기념식에서는 지금의 조합이 있기까지 중임을 완수해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통한 비전공유 및 ‘원 팀 정신’을 강조했다.


 


또 최근 금리인상 및 자산시장 폭락에 따른 경기침체의 현실화를 강조하는 한편 위기 극복을 위한 영업경쟁력 제고, 위기대응역량 강화, 금융 안정성 확보를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조합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건설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조합원의 재산을 지켜나간다면 조합원의 신뢰를 높이고 건설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임을 역설했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복싱 전 챔피언 홍수환 씨가 강연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홍 씨는 땀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며, 결코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정신을 유쾌하고 시원한 입담으로 풀어내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강연 후에는 오찬 행사도 이어졌다. 전 임직원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동료 간 정을 나눴다.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야 할 ‘식구’로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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