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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내년 당기순익 1266억원…예산안 의결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2-11-10 17: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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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서 비상경영 대비 비용 예산 절감
    조합원 운영위원 이병진, 윤방섭 선출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이 10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수익 5233억원, 비용 3563억원, 법인세비용을 차감한 당기순이익 1266억원의 2023년도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조합측은 경기침체에 대비한 긴축 경영과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핵심사업 경쟁력과 자금운용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신사업 진출을 통해 조합원 지원과 성장 동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합은 조합원 및 전문가운영위원(각 3인)으로 예산소위원회를 구성해 총 3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예산안을 검토 했다.


 


고강도의 예산 관리와 조직 쇄신에 방점을 두고 전체 항목을 축조 심사했다. 그 결과 일반관리비 13개 과목과 부담금, 자본예산을 합해 총 156억원 이상을 감액했다. 특히 일반관리비에서는 작년 대비 대외 언론매체 광고비 50%, 행사비 33.3%, 회의비 18.1%을 대폭 줄이는 등 긴축 비상경영을 대비한 준비를 공고히 했다.


 


운영위원회 조합원 운영위원도 선출했다. 제1선거구(대규모출자자)에서는 이병진 한림건설(주) 대표가 선출, 제2선거구 광주·전남·전북 선거구에서는 윤방섭 ㈜삼화건설사 대표가 최종 선출됐다. 영업점 개편 관련 사항도 보고됐다. 조합은 지난 9월 운영위원회에서 조합은 ‘공제조합 경영혁신방안’에 따른 영업점 개편을 위해 직제를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행 2지역본부 28지점 4보상센터를 10금융센터 3지점 3보상센터로 개편한다.


 


먼저 중앙·종로·동대문·여의도·서초·삼성지점을 서울금융센터로, 수원·안양·의정부·부천·성남·안산·일산지점을 경기금융센터로, 영동·춘천·원주지점은 강원금융센터로 개편한다. 대전·내포·천안지점은 대전충남금융센터로, 청주·충주지점을 충북금융센터로, 창원·진주지점을 경남금융센터로 개편, 강남·강북 보상센터는 서울보상센터로 통합된다.


 


영업점 명칭도 바뀐다.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전남금융센터로,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경북금융센터로 변경된다. 전주지점이 전북금융센터로, 부산지점이 부산금융센터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조합측은 “대전충남·충북·경남 금융센터는 준비를 거쳐 이달 말, 서울·경기·강원 금융센터는 내년 3월내에 개소 예정이다”면서“임대차 현황, 영업점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질 없이 개편 작업을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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