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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직원들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건설공제조합 공제사업이 2006년 출범 이후 최대실적을 달성,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이 6일 지난해 공제사업 실적 55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합 공제사업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경기침체 국면 속에서 유수의 손해보험사와의 경쟁을 뚫고 건설 관련 보험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조합은 조합 공제상품이 가입된 대형 화재사고 현장에 대한 보상관계를 신속하게 처리한 바 있다. 이는 그동안 조합이 축적해온 건설 및 보험 관련 역량이 재조명되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안정적이고 든든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2006년 출범 후 햇수로 18년째 접어들고 있는 공제사업은 2012년 보유 공제전환 이후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건설보험 시장에서 상대적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건설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탄탄한 재무구조, 경쟁력 있는 공제료를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 갱신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조합은 상품개발 단계서부터 조합원인 건설사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영업, 심사, 보상 등 업무의 전 과정을 일괄·통합 처리하는 원 스톱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현장의 각종 위험으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고 있다.
조합 측은 “향후에도 다양한 상품개발과 저렴한 공제료, 신속한 보상서비스 등을 통해 조합원의 금융편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이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