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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조인호 해광이엔씨㈜ 대표이사(사진)가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으로 선출, ‘기계설비號’를 이끌어가게 됐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27일 강남구 청담동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조인호 해광이엔씨㈜ 대표이사(기계설비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장)를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조 회장은 “기계설비의 먹거리를 지켜 회원사 경영에 보탬이 되게 하겠다”며 “탄소중립과 기계설비의 디지털화로 기술력 강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송원대 건축공학과를 졸업, 전남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기계설비건설협회 수석부회장, 서울시회장,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 기계설비산업연구원 이사, 기계설비신문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비롯해 2023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협회이사와 윤리위원 선출은 신임 회장에게 일임했다. 감사에는 김동오 ㈜태창공영 대표가 선출됐다.
협회는 올 사업계획으로 △직접발주 수주물량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회원사 맞춤형 경영환경 지원사업 확대 △기계설비법 안착을 위한 제도 정비 및 정책사업 추진 △기계설비교육원 설립을 위한 사업추진 등을 내세웠다. 협회는 이를 통해 기계설비법 전면 확대 시행에 따른 법 안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