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이 국내 건설사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달 16일 콩고,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7개국 대사를 초청,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번엔 교두보 마련을 위해 르완다 현지로 달려갔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은재 이사장(왼쪽)이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30일 르완다 인프라부를 방문해 Ernest Nsabimana 인프라부 장관(오른쪽)과 소속기관장 등을 만나 르완다 인프라개발에 대한 협력회의를 가졌다. Ernest Nsabimana 장관은 한국의 인프라 개발 성과에 대해 찬사를 보내면서 “한국은 르완다 개발 협력사업의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이번 회의가 한-르완다 국제개발협력사업을 강화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재 이사장은 “르완다 인프라부와 조합을 포함한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사업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들이 함께 K-인프라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많은 한국 건설사들이 아프리카에 진출하는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향후 서로 긴밀한 관계를 갖고 상호이익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르완다 인프라개발을 촉진하고 해외건설시장진출 시 한국 건설업체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MOU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전문조합 관계자는 “르완다 교통개발청(RTDA)과 주택청(RHA)도 방문해 르완다 인프라 개발 계획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