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역사적 가치 ‘재조명’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3-05-25 08:11:22
  • 수정 2023-06-29 14:05:48

기사수정
  • 기념자료 180점·도면·영상자료…부산박물관서 전시
1970년 7월 7일 경부고속도로 준공식.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도로공사가 각종 기념자료와 도면·영상자료 등을 준비, 전시회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건설의 의의와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부산박물관과 지난 23일 도로공사 본사에서 경부고속도로 역사 홍보 교류기획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경부고속도로, 부산으로 향하다’를 주제로 부산박물관서 10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2개월간 경부고속도로의 의미와 중요성,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 고속도로의 역사적 가치 등을 알릴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는 1970년 7월 7일 전 구간이 개통돼 우리나라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전국 일일생활권화를 통한 국가 균형발전 촉진과 여가문화 조성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교류기획전에서 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 사용된 도면, 기념자료 180여 점과 사진·영상자료 등을 부산박물관에 제공했다. 부산박물관은 전시회 개최, 도록 발간 등의 행정실무를 맡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홍보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이정원 홍보실장(왼쪽)은 “이번 전시회는 경부고속도로 건설 의의와 역사적 가치를 되새길 뿐만 아니라 ‘길을 열어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고 새로운 세상을 넓혀가는 한국도로공사’에 대해서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2.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3.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5.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