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 26일부터 2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9년 러시아 국제 승강기엑스포(Russin Eevator Week)’에 국내 11개 승강기 중소기업들과 함께 참가한다.
이번 엑스포에는 공단 김영기 이사장이 직접 참가,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을 지원하는 한편, 러시아 정부기관과 승강기 안전 정책‧인증 등과 관련한 업무 협의를 갖고 러시아승강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특히 공단은 올 러시아 국제승강기엑스포에 참가를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보조금을 확보해 엑스포 참가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등 예산부담을 덜어줬다. 또한 현지 바이어들을 섭외해 참가 기업들과 1대1 비즈매칭을 주선하는 등 중소기업 해외시장과 동반성장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한편 러시아 승강기엑스포는 지난 2003년 처음 개최된 후 2년마다 홀수 해에 열리는데, 공단은 지난 2013년에 처음 참가한 후 올해로 네 번째로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참가한다. 지난 2017년에는 국내 10개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수출상담 228억원에 수출계약 실적 99억원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