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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장학재단, 장학생에게 ‘글로벌 힐링캠프’ 제공
  • 유경열 기자
  • 등록 2019-07-17 23: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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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박 5일간 싱가포르서 문화체험·기업방문·취업특강 등 진행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지원과 해외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이강훈)은 8일부터 12일까지 고속도로 장학생들에게 ‘글로벌 비전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고속도로장학재단에서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자녀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을 수혜한 학생 중 희망자 18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혁신기업 및 사회적기업방문, 해외 취업 특강 등을 통해 견문을 넓혔다. 현지 대학생(싱가포르국립대)과 함께 문화 탐방, 현지인 인터뷰 미션 등의 팀 단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문 심리상담사가 캠프에 동행하면서 학생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교통사고 트라우마·취업·학업 등 다양한 주제로 상시 상담도 진행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지난해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 가정의 청소년 5,411명에게 장학금 약 81억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장학생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Stand Up’ 창업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김성진 도로공사 홍보실장은 “힐링캠프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사고로 인해 겪었을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의 경험이 예비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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