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시설안전공단이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공공기관들과 손잡고 지역농산물 판매 활로 찾기에 나섰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21일 진주혁신도시 공단 인재교육관에서 “모(으고) 모(이는) (직거래)장터”를 열렸다. 이 행사에는 한국남동발전·한국승강기안전공단·한국세라믹기술원·한국저작권위원회가 참여했다.

공공기관들이 지역·상생발전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올 들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날 장터는 진주 자유시장상인회·경남사회적가치센터·한국남동발전·한국승강기안전공단·한국세라믹기술원·한국저작권위원회·진주모아·해피빌더스 등이 주관,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후원했다.

이날 열린 모모 장터는 지난 5월 개최된 첫 장터보다 더 다양해진 지역농산물 먹거리 판매와 소상공인 판매장 운영, 가족 단위 참여자 간의 중고물품판매장 등이 펼쳐졌다. 아울러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수익금의 10% 이상 기부, 대학동아리 및 거리아티스트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저작권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게임 등도 선보여 어린이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박영수 안전공단 이사장은 “지역주민 참여형 행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소통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