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사진 왼쪽>은 7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송천교를 찾아 교량 붕괴 상태를 점검했다. 송천교는 영덕군 영해면과 병곡면을 연결하는 두 개의 교량이다.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폭우로 구 송천교가 붕괴, 신 송천교는 교각이 침하되면서 교량 상판이 변형돼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모두 전면통제되고 있다.
공단은 지난 3일 송천교 붕괴 직후 비상대기자가 현장 출동해 사고 현황파악과 2차 붕괴에 대비한 초기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박영수 이사장은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으로 유사한 사고의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