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기계설비조합 보유공제사업이 2년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사진)은 직접판매방식의 보유공제사업과 관련, 2017년 8월 1일 시행한 보유공제사업이 14일 자로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설비조합의 공제사업은 2008년 1월 이후 근로자재해공제의 기존 국내 손해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한 판매공제방식의 상품판매를 시작으로 2010년 영업배상 책임공제상품을 추가했다. 2017년 8월부터 조합에서 상품설계 및 개발·판매·사고처리·보상 등모든 과정을 직접 처리하는 보유공제사업으로 전면 전환했다. 이는 조합원에 대한 금융비용 절감과 조합의 수익성 확대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공제사업 100억원 돌파는 조합의 노력에 대한 성과이며 미래 도전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용규 조합 이사장은 “보유공제사업 누적 매출 100억원 돌파를 계기로 해외근로자 재해공제상품의 판매(2019년 9월) 등 새로운 공제상품의 개발과 공제상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선제적 제공을 통해 공제사업의 활성화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