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건설기술관리협회, 소비자감리단에 아파트 입주 점검요령 교육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19-11-15 16:37:22

기사수정
  • 공사 현장점검 체크리스트 숙지…감리업무 이해·역할 전파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건설기술관리협회가 여성 소비자감리단을 대상으로 아파트 입주시 점검해야 할 요령을 숙지시키는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김정호)는 14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김천주·김상기) 소속 ‘소비자감리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입주 사전점검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파트 입주 시 점검하여야 할 사항들을 공사 현장에서 직접 체크하는 요령을 숙지시켰다. 아울러 공동주택의 안전과 품질향상을 위해 수행되고 있는 감리업무의 중요성을 이해, 감리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경기도 남양주시 신안인스빌 아파트신축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권대순 전무가 강사로 나섰다. 현장에서 감리단장을 맡고 있는 권 전무는 시설 분야별 우수 시공사례를 중심으로 주택건설공사 감리에 대한 법령 및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현장 체험에서는 시공사인 ㈜신안 관계자의 현장 개요 설명을 시작으로 신화엔지니어링 감리단의 안내를 받아 세대별로 마감 상태 등 주요 점검사항을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비자감리단 신윤정 씨는 “건설 공사를 진행 함에 있어 감리의 역할과 중요성을 직접 확인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일반 시민을 대신해 아파트 품질과 안전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감리원의 노고에 감사, 앞으로도 안전하고 튼튼한 시설물을 위한 감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건설기술관리협회 관계자는 “감리자의 역할 및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법령 등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비자감리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설기술관리협회는 1998년부터 건설안전 분야의 소비자 보호 활동 강화와 시설물의 안전과 품질 제고를 위해 여성 소비자감리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왔다. 아울러 2017년 이에 대한 활동을 더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2.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3.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5.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