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기계설비조합이 공적개념을 지닌 금융기관으로 불우이웃 돌보기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은 9일 의왕시 청계동 아동복지기관인 명륜보육원을 찾아 조합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용규 조합 이사장<왼쪽서 두번째>은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게 돼 기쁘다”며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커 나갈 수 있도록 애쓰고 계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상도 보육원 원장은 “많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데 동참해 주신 조합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이 아이들을 위해 바르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조합은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 이웃 모금 기부’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에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명륜보육원은 1951년부터 현재까지 약 1,800명의 아이들이 건전한 국가관을 지닌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곳이다. 현재는 44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