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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지원민간임대 2천호 공급…민간제안사업 공모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0-03-22 23: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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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고 8년 이상 안심거주…26일부터 참가의향서 접수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안심하고 8년 이상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호를 공급하기 위한 금년도 1차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일반 공급 95%이하)로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접수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00호 내외를 모집하는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4차례 공모를 통해 총 8,000호 내외의 민간제안형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하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연간 공모계획과 1차공모 공고는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www.khug.or.kr)에 게시, 26일부터 4월 1일 15:00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5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민간임대정책과 최정민 과장은 “이번 공모에는 주택품질확보와 주거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품질점검기준 및 공유형 민간임대주택 지침을 제시, 주거서비스 인증관련 혜택 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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