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2017년 승강기 안전의 날 기념식이 10일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 홀에서 열렸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하는 기념식에는 행정안전부와 공단 관계자들은 물론 승강기 협·단체장, 5대 승강기 제조사 대표, 주요 중소기업 대표, 업무협약기관 및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승강기 안전의 날은 승강기 안전 유공자들을 포상해 승강기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승강기 안전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열린다. 또 정부, 검사기관, 산업계, 학계, 안전네트워크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승강기 안전과 산업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협업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따라서 이번 기념식에서는 승강기 안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승강기 안전 UCC공모전 입상자 수상식에 이어 기념식 귀빈들이 다함께 하는 기념 떡 커팅식, 승강기 안전다짐 공동 결의문 낭독, 승강기 안전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날에는 대구 광역시 창조경제과 백종운 주무관, 인천광역시 계양구 이동석 주무관, 전남 장흥군 문봉대 주무관, 부산교통공사 배기성 팀장, 삼성생명 에스원 김영수 대표이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이진규 사무총장,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윤선기 지부장 등이 승강기 안전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행정안정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아울러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주시, 경기도 시흥시, 전남 담양군, 강원도 춘천시, 충남 서산시 등 5개 자치단체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주어졌다.

이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승재 차장과 오명호 차장은 안전관리 유공자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상이 주어졌으며, 승강기 안전 UCC 공모전에서 입상한 류성준, 박한나·박지훈씨와 어르신 승강기 안전송 공모전에 대상을 차지한 송치옥씨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