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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공지능아파트’ 시대 연다
  • 이기쁨 기자
  • 등록 2018-02-06 12: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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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와 업무협약…최적의 라이프스타일 구축
    현대건설 보이스홈 시스템…KT 서비스결합


 


[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현대건설이 KT와 손잡고 인공지능아파트 시대를 연다. 현대건설은 6일 김정철 건축사업본부장(부사장), KT 이필재 마케팅부문장(부사장) 등 양사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 개념인공지능 아파트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가 선보일 신 개념인공지능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보이스 홈 (음성인식) 플랫폼과 KT의 기가지니(음성인식) 플랫폼 간의 연동 서비스로 양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성인식 서비스를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안방, 거실, 주방 등 세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인 보이스 홈(음성인식 월패드·스피커·스마트 거치대)을 통해 세대 내 어디서나 음성 명령만으로 빌트인 기기(조명·난방·가스·보일러 등)와 IoT 가전제품(TV·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 등) 제어가 가능하다.


 


또 입주민들은 이번 협약으로 KT에서 제공하는 생활정보(교통정보, 날씨, TV뉴스 등)와 생활서비스(음악, 예약, 생활영어 등)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거실 월 패드를 통해 KT IPTV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집으로 돌아와 현관문을 열면,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던 보안 모드가 해제되면서 거실 조명이 켜지고 그 동안 도착한 택배와 방문자 정보를 알려준다. 인공지능 비서가 내일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음성으로 설명해주고, 하루 동안 전해진 국내외 주요 뉴스를 TV를 통해 알려 주기도 한다.


 


주방에서 요리를 하면서 거실에 있는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를 동작시킬 수 있으며 안방 침대에 누워 ‘굿나잇’ 한마디에 세대 조명과 TV가 꺼지면서 즐겨 듣는 음악이 내일 기상 알람으로 설정된다. 현대건설은 음성인식 홈 비서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인공지능 스마트 홈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KT와의 협력으로 ‘신 개념음성인식 아파트’를 구축하게 되어 힐스테이트 고객들은 음성명령 한 마디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당사는 통신사 · 포털사 등 타 산업과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힐스테이트 입주민이 세대 내에서 모든 컨텐츠 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보이스홈 시스템에 KT의 생활정보, 생활서비스 등을 더해 더욱 차별화되고 다양한 서비스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실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해 진정한 미래형 AI 인공지능아파트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것이다.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으로  사람 · 사물 · 공간 ·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어, 정보가 생성 · 수집 · 공유 · 활용되는 초 연결인터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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