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현 건설협회 회장<사진 가운데>과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왼쪽서 네번째> 등이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8년 우수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건설업계가 인재양성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와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은 21일 건설회관에서 ‘2018년 우수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총 1억 5,300만원으로 지역별 국공립·사립대별로 안배해 51개 대학 52명에게 전달했다. 대상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중에서 건설재해 피해가족, 건설종사자 가족, 사회취약계층 등을 우대해 해당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유주현 건설협회회장은 수여식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경제적 문제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수여식에는 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을 비롯해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대한건설협회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회 장경래 위원장, 임영헌 위원, 성우종 위원, 김화진 위원, 이정오 위원, 김태철 위원,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등 200여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우수 대학생 장학금 전달은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이 우수인재의 건설산업 유입촉진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지원을 위해 2002년부터 전개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70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