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5일 오후 서울 수서역에서 ‘봄맞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날씨가 풀려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을 맞아 지하철을 비롯해 대형할인매장 등의 승강기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승강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공단 본부와 서울강남지사 등 공단 100여명 직원과 서울교통공사 20여명, 한국장애인IT협회 강남구지회 10여명 등이 참가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호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승강기 안전 리플릿과 기념품 등을 나눠주면서 철도 이용객들에게 이용자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봄맞이 승강기 안전캠페인은 이날 서울 수서역뿐만 아니라 부산역에서는 승강기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와 부산시, 코레일이 공동으로 봄철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한편 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 안전이용 캠페인은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300여회에 걸쳐 진행되어 공단과 지자체, 업무협약기관, 시민단체 등 6,800여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역시 300여회에 걸쳐 7,500여명이 참가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