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줄왼쪽부터>조합 이묵 상근부이사장,삼보기술단 박주운 사장,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 최영철 사장,중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조현택 대표,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이상복 부회장,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 김지영 사장,현대해상 백철현 상무<앞줄왼쪽부터> 엄앤드이종합건축사사무소 이각표 대표이사,천일건축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한용택 사장,도화엔지니어링 노진명 대표이사,건화 노정래 대표이사,조합 김의복 이사장,케이알티씨 이상진 회장,신성엔지니어링 정천양 부회장.

[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김의복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 이사장(㈜단에이엔씨종합건축 회장)이 제3대 이사장에 연임, 다시 한 번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이사장 김의복)은 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조합임원·관계인사·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김의복 이사장을 연임시키는 한편 감사에는 노정래 ㈜건화 대표이사와 한용택 ㈜천일건축엔지니어링 사장을 선임했다. 총회에서 조합은 2017년도 결산안을 비롯해 2018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그리고 임원선임의 건 등 상정된 4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합은 지난해 총수익 67억6,000만원에 총비용 54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순수익 9억5,000만원은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의결에 따라 전액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했다. 이에 따라 출자증권상 좌당지분액은 전년도 15만1,260원 대비 3.8% 상승한 15만7,040원으로 확정됐다.

조합은 보험업계 재무건전성 평가지표인 RBC비율의 경우 조합은 국내 손해보험사 평균인 약 240%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382%로 나타나 우량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건설 사업관리에 한정된 조합의 업무범위를 건설기술용역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법령개선(건진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익률 제고를 위한 출자관리 개선사업, 자산증대를 위한 자금 운용개선사업, 조합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법률지원 서비스제공 등에 주력, 조합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의복 이사장은 “지난 3년여 간 우리 조합은 설립초기의 적은 인력과 예산, 후발주자로서의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조합경영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앞으로도 조합원의 불편을 해소하고 조합의 사업역량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조합의 업무범위를 건설기술용역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건설기술 진흥법’ 개선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