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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公, 출범 3년만에 위상 과시
  • 이기쁨 기자
  • 등록 2018-03-09 14: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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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강기 사고 감소 등 안전문화 확산 기여



[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지난해 승강기 안전사고 감소노력과 신속한 사고대응 체계마련, 스마트워크 승강기 안전검사 전면 시행 등에 힘입어 승강기 안전사고가 급감하는 등 출범 3년차를 맞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세계 수준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승강기 안전체험차량을 제작 운영하는 등 유아 7만1057명, 초등 22만5750명, 어르신 3만3944명 등 모두 33만 751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또 승강기 사고 발생 24시간 이내 출동 가능한 초동조사반을 운영, 2016년 10월 예방점검부를 신설해 사전예방 중심으로 승강기 승강기 사고대응 체계를 개편했다. 그 결과 지난해 발생한 승강기 중대사고는 모두 27건으로 전년도인 2016년에 비해 무려 38.6%가 줄어들었다.


 


또 30년만에 국내에서 열린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은 물론 강원도지역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승강기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일조했다. 특히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발맞춰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24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 양성평등 실현 강화를 위해 첫 여성 간부를 배출하고, 노동부 가족친화 인증도 획득했다.


 


이러한 공단의 승강기 사고예방과 안전교육, 기관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 노력 덕분에 지난 2017년에는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국무총리상, 교육기부대상 장관상, 가족친화인증, 농촌사회공헌인증, 승강기산업 및 동반성장 발전기여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거뒀다.


 


공단은 지난해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첫 번째 고유업무인 승강기 검사에 국민참여를 통한 서비스 개선과 신뢰성 향상, 공공성 확보를 위해 ‘국민참여 안전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승강기 사고 및 재난위험 사전차단을 위해 안전예보제 대상을 확대해 기상청 일기예보와 연계한 안전예보제 시행을 추진한다.


 


승강기 안전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승강기 안전과 산업진흥’을 주제로 열리는 ‘2018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안전관리자교육 등 현행 집체 법정교육 체계를 개편해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승강기 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읍면동과 도서벽지 초등생들의 체험교육도 강화한다.


 


아울러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승강기 안전인증센터 구축과 4차산업을 연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펀드를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하고 승강기 안전사업 발굴을 위한 중소기업 현장소통 간담회도 활성화 한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정규직 비율을 93%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민간중심 청렴감시제도 운영과 고객만족도 향상(PCSI) 향상을 위한 통합고객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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