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은 9일 ‘2018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건축물의 화재안전 보강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하루 약 25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손 차관은 “근래에 잇달아 발생한 대형화재사고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져 국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안심할 수 있을 정도의 화재안전기술과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손 차관은 ”지금까지 안전대진단은 주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구조물 안전성 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이 미흡했다“라며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안전대진단은 안전사각지대 없이 이용자의 안전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국제공항은 하루 약 25만 명 이상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물로 소방 및 방재시설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차관은 공항 내 면세점과 식당가 등 상업시설의 자동화재탐지설비와 비상상황발생 시 공항상황을 총괄 관리하는 공항운영센터(IOC)를 방문해 비상시 상황 관리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