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KTX 이용 등 귀성객들이 많이 몰리는 철도역사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으로 17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사진)을 실시한다. 특히 평택지제역, 오송역, 동대구역, 구미역, 전주역, 익산역 등 6개역은 정부합동으로 승강기는 물론 주요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공단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와 유지관리업체가 합동으로 전국의 철도역사에 설치 운영 중인 승강기 3975대(엘리베이터 1388대, 에스컬레이터 2494대, 휠체어리프트 93대)에 대해 실시한다. 엘리베이터는 문 닫힘 안전장치, 비상통화 장치, 브레이크 작동상태 등을, 에스컬레이터는 상·하부 콤 설치상태, 손잡이 장력, 브레이크 작동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용표 공단 이사장은 “귀성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철도역사에 대한 철저한 승강기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위험을 사전에 차단하여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승강기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