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부동산원이 수요자 맞춤형 공공데이터 발굴을 통해 국민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공공데이터 개방정책 적극 이행과 국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현황 파악 및 개선작업을 실시했다.
현재 부동산원은 지가변동률, 주택가격동향조사 등 360개의 부동산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개선 설문과 데이터 제공 신청을 통해 신규데이터 발굴 등 공공데이터 수요자의 개선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신규데이터 발굴을 위한 노력으로 청약 및 집합상가 정보 등을 추가로 개방했다. 청약분양정보 조회 API의 경우 호출 건수가 18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실수요자 맞춤형 통계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공공데이터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데이터 기본교육 및 데이터 품질진단 도구 활용 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DB 품질향상과 개방 확대를 위해 부동산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청년일자리 창출 기여 및 정부정책 이행을 위해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을 선발해 DB기본교육, 공공데이터 개방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오픈 API 활용법 등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약 5개월간 데이터 현행화 및 품질개선 활동, 추가 개방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개방하고 있는 360건의 데이터 중 330여 건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과 함께 데이터를 현행화 했다. 향후 18건의 OpenAPI 서비스 오류 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부동산원은 부동산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양질의 부동산데이터 개방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역할을 적극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