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손태락 원장(가운데)과 CJ제일제당 박충일 B2B사업본부장(왼쪽), 굿피플인터내셔널 최경배 회장(오른쪽) 등이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부동산원이 민간기업과 손잡고 사회복지센터, 쪽방촌, 편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으로 채운 상자를 만들어 포용적 복지 실현에 앞장섰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사진 가운데)은 1일 CJ제일제당, 굿피플인터내셔널과 취약계층 지원 ‘REB희망박스’ 제작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의 영양·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REB희망박스’ 기부사업은 매년 명절을 맞아 부동산원이 추진하는 ‘사랑의 쌀’ 기부행사의 확장형이다. REB희망박스’는 부동산원과 굿피플인터내셔널의 1대 1 자금 분담으로 제작되는가 하면 CJ제일제당의 즉석조리제품·조미료 등 총 20개 내외 식료품으로 구성된다. 향후 ‘REB희망박스’는 지역의 사회복지센터, 쪽방촌, 편부모 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 연말에는 부동산원 본사가 소재한 대구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배포할 계획이다.
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사회적 책임이행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발굴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