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증감률 색인도(2021년 2분기 대비). |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올 3분기 지가가 1.07% 상승한 가운데 거래량은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는 1.07% 상승해 올 2분기(1.05%) 대비 0.02%p, 작년 3분기0.95% 대비 0.12%p 소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금년 3분기까지 누계로 3.12% 상승, 작년 3분기까지 누계 2.69% 및 2019년 3분기까지 누계 2.88% 대비 높은 수준이다. 전 분기대비 수도권(1.19%→1.23%) 및 지방(0.80%→0.82%) 모두 소폭 확대, 서울 1.32%, 경기 1.13%, 인천 1.12%로 변동돼 수도권 지역 모두 전국 평균(1.07%) 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종 1.48%, 대전 1.13%, 대구 1.12%, 부산 1.09% 등 4개 시의 변동률은 전국 평균(1.07%) 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주거지역 1.18%, 상업지역 1.16%, 녹지 0.95%, 공업 0.92%, 계획관리 0.88%, 농림 0.71% 등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78만 7000 필지(479.6㎢)로, 2분기(약 89.8만 필지) 대비 12.3%(약 11.1만 필지), 작년 3분기(87.9만 필지) 대비 10.5%(약 9.2만 필지)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거래량은 약 27.3만 필지(435.6㎢)로 2분기 대비 19.4% 감소, 작년 3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순수 토지 거래량은 금년 4월 이후 농지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2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대전 27.7%, 대구 27.0%, 부산 21.5%, 제주 20.7% 등 17개 시·도 모두 감소했다. 순수 토지거래량 기준으로도 전북 26.8%, 전남 25.3%, 대구 24.9%, 대전 22.4%, 제주 22.2% 등 17개 시·도 모두 감소했다. 2분기 대비 용도지역별로 보면 주거 3만 5000, 상업 2000, 녹지 8000필지 감소, 지목별로는 전 1만 3000, 답 2만 3000, 대 5만 3000필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