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기계설비조합은 지난해 수익 572억원, 비용 321억원, 당기순이익 178억원을 거뒀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은 3일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2021년도 결산안을 비롯해 조합원 운영위원 선출안, 상임감사 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합은 2021년도 결산 보고서를 통해 수익 572억원, 비용 321억원, 당기순이익은 178억원을 실현했다고 보고했다. 또 좌당 1만원의 조합원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가하면 좌당 지분액을 1만 370원 증감시켜 지분가액을 101만 2780원으로 결정, 조합원에게 좌당 2만 370원의 수익을 배분했다. 조합은 또 업무보고에서 보증·융자·공제 및 관리업무 등 일반 업무현황과 자금운용 현황, ESG경영 도입, 사전관리 강화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이용규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조합은 지속가능한 경영추진을 위해 친환경적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목표로 2022년을 ESG경영원년으로 삼아 ESG경영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보증기관으로서 효율적 운영을 넘어 신뢰받는 보증기관으로 재탄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작년 11월을 기준으로 자산1조원을 달성하고 보증수수료 200억, 공제수수료 100억원, 대체투자 등 이자수익 30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나아가 2025년도에 자산 1조 5000억원, 2029년도 자산2조원을 돌파할 것”을 다짐했다.